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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음반 19] 경외감마저 드는 드뷔시 전집: 다니엘 에리쿠르

다니엘 에리쿠르의 유일한 녹음으로 알려진 이 드뷔시 피아노 독주곡 전집(1960-62년 녹음)은 그냥 마음에 드는 차원을 넘어 일종의 경외감마저 들게 하는 음반입니다.  제가 그동안 접한 모든 피아노 음반 가운데서도 첫손에 꼽을수 있는 음반이에요!에리쿠르의 터치는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선명한 동시에 다채로운 톤 컬러를 지녔으...

드뷔시 서거 100주년 + 조플린 탄생 (아마도) 150주년

관습을 거부하는 반항적 기질, 예민함, 수줍음, 우울함, 쉼없는 여성 편력, 사치스런 취미, 무책임, 빈곤, 그리고 프랑스인이라는 자부심. 10여 년간 대장암으로 고통스러워 하던 드뷔시는 지금부터 정확히 100년 전인 1918년 3월 25일 저녁, 독일군의 폭격 소리를 들으며 숨을 거둡니다.올해는 1867-68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스콧 조플린의 ...

[득템] 드뷔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 데조르미에르 (1941)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 드뷔시이지만 성악을 거의 듣지 않다보니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예전에 의무감으로 구입했던 아바도/VPO 음반을 일할 때 간혹 배경음악으로 틀어놓는 정도였는데요.최근 드뷔시 전기를 사서 이 오페라의 작곡과 초연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는 스트리밍으로 몇몇 다른 음반들을 찾아 (여전히 배경음악으로) 듣기 시작했습니...

[아끼는음반 09, 10] 드뷔시 연습곡집: 폴 제이콥스 / 현악사중주: 아르칸토 사중주단

저번에 드뷔시 전주곡 음반을 소개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좋아하는 연습곡과 현사를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네요.드뷔시의 후기 걸작인 연습곡 I, II권은 그 난이도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별로 높지 않아서인지 음반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다른 작품들에선 아끼는 음반이라도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혼재하는 반면 연습곡집은 폴 제이콥스(1975년 ...

[아끼는음반 08] 드뷔시 전주곡집: 기제킹, 에고로프

보시는 분은 거의 없겠지만 [아끼는 음반] 시리즈를 가끔이라도 이어 써야 한다는 왠지 모를 의무감에 다음 곡을 뭘로 할까 하다가, 피아노 음악의 모든 멋지고 감동적인 요소들을 컴팩트하고 절묘하게 모아 놓은 드뷔시의 전주곡 I, II권을 골랐습니다. 다음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면 저에게 이상적인 드뷔시 전주곡 음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악기연주 01] 해먼드 오르간으로 연주한 드뷔시의 달빛

큰맘먹고 1959년산 M3를 모셔온게 2011년 12월.어렸을때 피아노 배운게 있으니 쉽게 익숙해지려니 했는데, 해먼드 오르간에 제대로 된 숨결을 불어넣으려면 악보 보고 건반 누르는 일은 극히 일부고, 새로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 기회에)오늘은 재작년 10월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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